몸값 뛴 LA갈비 뒤엔 中 식탐있었다
익명
2013.08.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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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탁에서 한우 대체 상품으로 인기를 끌던 미국산 LA갈비를 찾아보기 힘들다.
미국산 LA갈비 맛을 알게 된 중국과 일본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국내 물량이 줄어들면서
시세가 크게 오른 탓이다.
LA갈비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은 13억 중국인들이 LA갈비 맛을 알기 시작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LA갈비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은 13억 중국인들이 LA갈비 맛을 알기 시작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올 들어 LA갈비 판매가 이처럼 크게 감소하는 것은 중국인들이 LA갈비 맛을 보기 시작한 것이
주원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중국 부유층을 중심으로 소갈비 맛에 대해 눈뜨게 되면서 구이나 찜 할 것 없이
갈비를 먹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LA갈비 수입량은 올 4월 현재
작년 한해 수입량을 넘어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 수입된 LA갈비가 중국으로 역수출되면서 국내 물량 감소로 가격이 올라갔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일부 국내 수입업자들도 웃돈을 제시하는 중국과 일본으로 미국산 LA갈비를 되팔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해 LA갈비 원료인 미국산 꽃갈비 도매가격이 20% 가까이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해 LA갈비 원료인 미국산 꽃갈비 도매가격이 20% 가까이 상승했다.
변상규 이마트 수입육 담당 바이어는 “최근 중국뿐 아니라 일본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늘고 있어
도매가격은 계속 오름세다”며 “특히 일본은 20개월 미만 소만 수입하다가 최근 30개월 미만 소로 기준을 확대하면서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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